보이그룹 베리베리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자신했다.
베리베리는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베리어블(VERI-A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
짧은 공백기 동안에도 베리베리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했다. 그 중에는 선배 남자 아이돌 커버 영상도 있었다. 계현은 "그동안 빅스, 방탄소년단, 태민, 엑소 선배님들의 노래를 커버하면서 여러 가지 표정을 지어봤다. 모든 장르를 한번씩은 꼭 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동헌은 "빅스 선배님의 '도원경'을 커버한 영상에 있어서 좋은 반응을 체감했다. 색다른 베리베리의 모습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것 같다"고 같은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선배 빅스를 언급했다.
이런 커버 영상을 통해 베리베리는 다양한 장르 및 콘셉트 소화력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동헌은 "지금은 뉴잭스윙 장르로 저희 베리베리를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성장하면서 여러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연호는 "5월에 많은 선배님들도 컴백을 앞두고 계신데, 저희가 그 라인업에 언급되는 것 만으로 영광스럽다. 동 세대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싶다. 인기보다 소통하는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올해 1월 정식 데뷔한 '크리에이티브 아이돌' 베리베리는 성숙한 멋과 매력을 담은 '딱 잘라서 말해'로 3개월 만에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 베리베리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높은 참여도를 확인할 수 있는 '베리어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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