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천사 김명수가 온다.
KBS 2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그린다. 발레리나 신혜선(이연서)과 천사 김명수(김단)의 눈부신 만남을 예고하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앞서 ‘단, 하나의 사랑’은 신혜선의 발레리나 변신이 담긴 첫 번째 티저를 공개, 아름다운 비주얼과 발레의 향연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발레리나 신혜선을 지켜보는 천사 김명수의 모습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호기심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24일 천사 김명수의 캐릭터 티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상으로 내려온 천사 김명수의 환상적 비주얼, 그리고 신비롭고도 몽환적인 티저 영상의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티저 영상은 블랙 슈트를 입은 김명수의 런웨이로 시작된다. 어두운 주차장에서 걸어 나오는 김명수의 모습과 함께 빛나는 조명이 켜지며 황홀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눈을 감고 두 팔을 벌린 김명수의 모습은 성스러운 분위기마저 풍긴다.
그의 정체가 천사라는 것을 암시하듯, 벽에 비친 날개 그림자는 실제 날개를 펼칠 천사 비주얼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 "세상에서의 마지막 날, 사고처럼 그녀를 만났다"라는 김명수의 내레이션은 발레리나 신혜선과의 운명과도 같은 만남을 예고한다. 충격적 교통사고 영상이 교차되고, 신혜선의 곁을 맴도는 김명수의 모습이 그려진다. 마지막 하얀 옷을 입은 천사 김명수의 따스한 미소는 주변을 환하게 밝히며 여운을 남긴다.
‘단 하나의 사랑’에서 김명수가 연기할 천사 김단은 장난기 많은 사고뭉치 천사다. 극중 김명수는 하늘로 돌아가기 위해 신혜선의 큐피드가 되는 미션을 받고, 그녀와 엮이게 된다.
과연 신혜선과 김명수의 사고 같은 만남은 어떻게 그려질지, 이 과정에서 천사로 변신한 김명수는 어떤 매력을 선사할지 '단, 하나의 사랑'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단, 하나의 사랑’은 '닥터 프리즈너' 후속으로 다음 달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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