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산악영화 활성화
1억원 규모 현금, 현물 지원 등 혜택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국내 산악영화 제작문화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열고 있는 제작 지원 프로그램 ‘2020 울주서밋’ 공모가 22일부터 시작됐다.
영화제에 따르면 지원 분야는 산악 관련 소재나 주제를 다룬 작품으로, 장편은 70분 이상, 단편은 30분 미만이다. 출품작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작품들에 대해 총 1억원 규모의 현금, 현물을 차등적으로 지원한다. 1편 이상의 영화 연출 또는 제작 경험이 있는 국내 개인 혹은 제작사는 누구나 공모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작은 제작 과정에서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막 제작 공식 파트너인 ㈜푸르모디티의 영문자막 제작과 DCP 최종 제작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내년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되며, 이후 국내외 영화제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4월 22일부터 6월 14일 18시까지며, 홈페이지(www.umff.kr)와 출품페이지에서 접수 할 수 있다. 모집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영화제 측은 7월 중 1차 제출내용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친 뒤 8월 최종 지원작을 선정한다. 심사 결과 발표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와 함께 개별 연락을 통해 이뤄진다. 문의 052-254-6453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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