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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얼굴, 모자이크 거두고 진짜 모습 공개 됐다…“사회 경각심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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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얼굴, 모자이크 거두고 진짜 모습 공개 됐다…“사회 경각심 위해”

입력
2019.04.24 23:13
수정
2019.04.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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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2020년 12월 13일 출소를 앞둔 조두순 얼굴이 방송에서 전격 공개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성범죄자알림e'의 불안한 실태를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범죄자의 신상을 알려주는 사이트인 '성범죄자 알림e'의 관리 실태를 다루면서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했다.

진행자 신동엽과 김정근 아나운서는 “조두순이 나올 날이 머지 않았다”며 “깊은 고민 끝에 사회가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얼굴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태까지 모자이크로 처리되었던 조두순 얼굴이 ‘실화탐사대’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이어 "조두순이 출소 후 피해자의 옆집에 살아도 막을 방법이 전혀 없다"라며 "또 조두순 출소 후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공개된다는 사진과 실 거주 등록지 등의 신상정보를 피해자 가족에게 공유해도 명예훼손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대한민국의 법"이라고 지적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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