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터 졸혼까지 21세기형 스타 가족의 삶을 들여다보는 MBN ‘모던 패밀리’가 새롭게 단장한다.
24일 ‘모던 패밀리’ 측은 “지난 9회까지 1인 가족 백일섭, 2대째 배우가족 김지영, 4인 핵가족의 표본 류진, 신혼부부 이사강-론 등 네 가족의 이야기가 주축이 됐다면, 10회부터는 ‘로테이션’ 개념으로 더욱 파격적이고 색깔 있는 가족들이 등장해 ‘모던 패밀리’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남해 자연인’으로 싱글 라이프를 영위하고 있는 중견배우 박원숙이 10회부터 투입돼 바쁜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며, 5월 중순부터는 ‘17세 연상연하’ 미나-류필립 부부가 등장해 나이와 세대를 초월한 ‘리얼 러브’를 그려낸다.
박원숙은 초반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로 ‘예능 치트키’ 역할을 할 예정이다. MBN 간판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와의 파격 콜라보로, 다큐와 예능을 오가는 ‘예측불허’ 스토리를 선사한다. 심지어 자연인 상대에 능숙한 윤택마저 박원숙과 만나 1일 남해인 체험을 하다가 실신에 가까운 탈진 상태가 됐다는 후문이다.
박원숙과 윤택이 함께 한 남해인의 ‘리얼 일상’은 오는 26일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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