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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서성민, 재혼 가정 아픔 고충 토로…“우리에겐 특별한 첫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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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서성민, 재혼 가정 아픔 고충 토로…“우리에겐 특별한 첫째 아들”

입력
2019.04.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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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생각’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출연했다.tvN 방송 캡처
‘애들생각’ 이파니 서성민 부부가 출연했다.tvN 방송 캡처

‘애들생각’ 이파니-서성민 부부가 재혼 가정 아픔을 토로했다.

23일 방송된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에서 재혼 가정인 이파니-서성민 부부와 두 자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서성민은 "저에게는 형빈이는 특별하다"라며 "제가 형빈이를 처음 봤을 때가 26살이었다. 너무 어린 나이에 5살이라는 큰 아들이 생긴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주위에 육아에 대해 물어 볼 사람이 없었다. 전혀 몰랐다.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털어 놓았다.

이파니 역시 "제가 안정적이게 되기까지 형빈이가 4년 동안 다른 사람의 손에서 자랐다. 그래서 눈치를 계속보고 사랑을 받고 싶어 했다"라며 "하지만 동생 이브가 태어나고 관심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또 이야기를 잘 안 해주니까 너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파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 형빈이가 반항기가 오는 사춘기다"라며 "8살 아이도 육아 중이라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앞서 아들 형빈이가 2살 때 싱글맘이 된 이파니는 5살 때 재혼으로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또한 이파니는 아들과 ‘재혼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못 나눴다며 "그 시기를 너무 고민했다. 하지만 지금 사춘기가 오고 있고 그것 때문에 사춘기 더 심해질까 봐 무섭다. 이혼이 죄는 아니지만 아들한테 죄인인 마음이 있다"라고 울먹거렸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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