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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PD “ ‘전국노래자랑’ 넘는 장수 프로그램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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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PD “ ‘전국노래자랑’ 넘는 장수 프로그램 됐으면”

입력
2019.04.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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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조준희 PD가 장수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KBS2 제공
‘유희열의 스케치북’ 조준희 PD가 장수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KBS2 제공

‘유희열의 스케치북’ 조준희 PD가 장수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준희 PD, 박지영 PD를 비롯해 유희열이 참석했다.

이날 조준희 PD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KBS 예능 PD들은 대부분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연출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저도 운 좋게 하고 있고, 10주년까지 같이 하게 돼서 기쁘다. 예전에는 음악만 하시는 줄 알았던 토이와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도 또한 계속 일할 수 있을 거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조 PD는 “KBS에 장수 프로그램이 많다. ‘전국 노래자랑’을 따라잡았으면 하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09년 4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의 정통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4월 26일 440회를 통해 방송 10주년을 맞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0주년을 맞아 가수 김현철과 크러쉬, 볼빨간 사춘기,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스케치북의 MC 유희열이 무대에 등장, ‘유스케X뮤지션’ 코너를 꾸밀 예정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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