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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한류 코미디 중심 옹알스의 ‘희로애락’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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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한류 코미디 중심 옹알스의 ‘희로애락’을 그리다

입력
2019.04.23 19:58
수정
2019.04.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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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의 ‘옹알스’가 공개된다. ‘옹알스’ 예고편 캡처
차인표의 ‘옹알스’가 공개된다. ‘옹알스’ 예고편 캡처

배우 차인표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옹알스’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배급사 리틀빅픽쳐스 측은 23일 국내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무대 도전기를 그린 ‘옹알스’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대사 없이 마임과 저글링, 비트박스만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한류 코미디 바람을 일으킨 옹알스의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 정복’이란 압도적인 기록들로 진풍경을 이루며 시작한다.

저글링의 조준우, 슬랩스틱과 차력의 조수원, 비보잉·마임·슬랩스틱의 하박, 마술사 이경섭, 비트박스 최진영, 슬랩스틱·개그·저글링의 채경선, 비트박스·킥복싱·주짓수 최기섭까지 7명의 멤버가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모습과 특기, 분장은 호기심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전세계를 제패한 대단한 기록에도 라스베가스 진출이라는 멤버들의 오랜 소원이자 꿈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담겨 그들의 진짜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웃음 많고 즐겁게 공연 할 것 같은 옹알스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 리더 조수원의 암투병 등 고비를 헤쳐나가는 노력과 ‘말 없이 세상을 뒤집어놓은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라는 문구가 이들의 희로애락 여정을 예고한다.

‘옹알스’는 차인표와 전혜림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지난해 1월 미국 LA촬영을 시작으로 약 1년여간 촬영, 편집, 제작을 통해 완성한 작품이다. 다음달 개봉 예정이며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주요 섹션인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서 선보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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