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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맨정음’ 차오루 “누나 어때?” 콩코 왕자 조나단에 돌직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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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맨정음’ 차오루 “누나 어때?” 콩코 왕자 조나단에 돌직구 고백

입력
2019.04.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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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맨정음’ 차오루가 예능감을 뽐냈다. MBN 제공
‘훈맨정음’ 차오루가 예능감을 뽐냈다. MBN 제공

방송인 차오루가 녹화 중 돌직구 고백을 했다.

27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MBN ‘훈맨정음’에서 MC 김성주가 조나단에게 “어느 나라 출신이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나단은 “콩고 민주 공화국 출신이다”라고 답하자 샘 해밍턴은 “콩고 왕족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박준형이 “콩고의 왕? 킹콩!”이라며 엉뚱한 멘트를 던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콩고 왕족 출신인 조나단의 등장에 깜짝 놀란 차오루는 “왕자님인 거냐. 대박이다”라고 외쳤다. 이에 조나단은 “아프리카는 나라가 아닌 부족단위로 되어있는데 우리는 한 부족 출신이고, 할아버지가 그 부족의 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박준형은 “우와! 킹콩 맞네!”라고 감탄했고 샘 해밍턴은 조나단에게 “한국으로 따지면 용산구처럼 그 지역의 왕인 거냐”라고 묻자 그는 “맞다. 우리 땅이라 절대권력이다”라고 말해 모든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준형은 “강남의 왕이나 마찬가지다”라며 놀라워했고 은지원은 “아프리카 갈 때 연락하면 되겠다”라며 귀여운 흑심을 드러냈다.

이어 차오루가 “친하게 지냅시다”라며 조나단에게 악수를 건네며 부끄러워하자 김성주는 “왕자한테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조나단은 고3이라 한참 동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오루가 조나단에게 “누나 어때?”라고 농담을 건네자 박준형이 “너무 누나다. 차오루 도둑쓰!”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훈맨정음’은 한국어 실력이 2% 부족한 셀럽들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재밌고 유익하게 한국어를 알아가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개성만점 수강생들이 출연해 언어를 넘어 문화를 배우는 공간으로 지금껏 본적 없는 한국어 수업을 통해 거침없는 토크와 게임을 통해 예측불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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