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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 대우건설, 서울 장위6구역 재개발 ‘특화설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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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 대우건설, 서울 장위6구역 재개발 ‘특화설계’ 제안

입력
2019.04.23 15:00
수정
2019.04.23 19:1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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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제시한 장위6구역 재개발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제시한 장위6구역 재개발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지난달 25일 입찰 마감한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전에서 다양한 특화설계 및 상품을 제안했다. 지난달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론칭한 새 푸르지오 브랜드를 적용해 ‘라디우스 파크 푸르지오’로 재건축하겠다는 게 목표다.

대우건설 제안을 보면 기존 단지 배치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일부 향을 개선하는 특화 설계를 도입했고, 외관 디자인은 새로운 푸르지오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자연의 곡선을 살린 내추럴 웨이브 △성벽의 격자 형태를 도입한 포트리스 월 프레임 △수정의 결정체를 닮은 크리스털 큐브 등 3가지 외관 특화를 적용했다.

아파트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설치해 우이천과 꿈의숲,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공간을 마련했고, 부족한 커뮤니티 시설 개선을 위해 450평가량 넓어진 선큰커뮤니티 특화를 제안했다. 선큰커뮤니티는 골프연습장, 사우나, 아트라운지 등 시설이 계획돼 있다.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는 지하공간을 활용해 설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축구장 10배 크기인 약 2만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해 장위뉴타운 내 최대 ‘숲세권’ 아파트로 만든다는 계획으로,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위한 펜트하우스 4세대를 계획했고, 채광과 통풍이 우수해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평면을 기존 61가구에서 554가구로 늘렸으며 맞통풍 판상형 가구도 늘렸다.

입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시스템 특화도 돋보인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아파트 출입구마다 에어샤워를 설치하는 미세먼지 차단시스템과 관리비 절감시스템(태양광 발전, 빗물재활용), 재난대비 시스템(내진설계, 내풍압설계) 등도 제안했다. 또 조합원들의 원활한 이주를 돕기 위해 이주비 대출 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까지 보장을 약속하고, 미분양 발생시 대물변제 방식으로 100% 책임 인수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가 제안한 라디우스 파크 푸르지오는 새로운 주거 트렌트가 반영된 가장 진화한 아파트의 모습”이라며 “장위6구역을 장위뉴타운 최고의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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