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티켓이 개봉 전 200만장 가까이 팔리면서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량은 195만장을 넘어섰고 예매율은 96.9%에 달했다. 이 속도라면 이날 중 200만장 돌파가 가능하다.
인기에 힘입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스크린 수에서도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개봉 당일 2460개 스크린으로 출발했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2번째 작품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서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간 최후의 전쟁을 그린다.
캡틴 마블(브리 라슨)과 앤트맨(폴 러드), 호크 아이(제러미 레너)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 대표는 페이즈3의 마지막 작품이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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