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까지…일반ㆍ전문가 과정 80명
3차는 7월 예정…경기도가 시도 최초 운영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의 블록체인 전문 교육 프로그램 ‘블록체인 캠퍼스’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블록체인 캠퍼스는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고는 있지만, 마땅한 교육기관을 찾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함께 블록체인 전문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교육을 전담할 블록체인 캠퍼스를 개설하고 1차 교육을 치른 데 이어 이번에 2차 수강생을 모집한다. 2차 모집은 4월 25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일반과정, 전문가과정1ㆍ2ㆍ3ㆍ4 등 모두 80명이다.
지자체 주도 블록체인 지원사업인 ‘블록체인 캠퍼스’는 경기도가 블록체인 산업의 저변확대와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8년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작년 한해 4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대상자는 블록체인 기술과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IT 기업 재직자, 대학생ㆍ일반인 등이며 블록체인 일반, 플랫폼 분석, DAPP개발, 기초모델링, 모델링 심화 등 총 5개의 과정이 각각 3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료자에 한해 코어코딩 심화과정을 1회 운영한다.
일반 과정은 블록체인 요소기술 및 국내외 표준화 동향 이해,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보안 요구사항 등에 대한 교육 등 기술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교육이다.
전문가 과정에서는 블록의 구조 분석과 트랜잭션 메커니즘의 이해, 합의 알고리즘 동작 방법 등 기초개발 과정과 함께 이더리움 플랫폼과 클라이언트 구조 이해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 구축, smart contract 개발 및 배포, 서비스모델링 아이디어 도출 등 실제적인 기술 활용과 사업화와 관련된 전문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신청서류 접수 및 상세 교육과정은 경과원 홈페이지(www.gb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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