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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돔투어→월드투어, 콘서트는 기록보다 축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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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돔투어→월드투어, 콘서트는 기록보다 축제 느낌”

입력
2019.04.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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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왼쪽), 나연(오른쪽)이 신곡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추진혁 기자
쯔위(왼쪽), 나연(오른쪽)이 신곡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추진혁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K-POP의 확장을 공연으로 이루고 있다.

트와이스는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팬시 유(FANCY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해외 공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올해 초 K-POP 걸그룹 최초로 돔 투어를 성료한 트와이스는 오는 5월 말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9개 도시 10회 공연의 2019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먼저 돔 투어에 대해 쯔위는 "큰 무대라서 부담 됐지만 많은 분들이 서기 어려운 자리니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효는 "돔 투어를 통해 5만 명의 팬 분들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기억했다.

다가오는 월드투어는 많은 지역에서 펼쳐진다. 특히 나연은 "미국에서 저희만의 공연을 하는 건 처음이다. 빨리 팬 분들과 만나고 싶고, 저희도 기대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지효는 "저희에게 콘서트는 기록보다 축제 같은 느낌"이라고도 밝혔다. 큰 공연장을 채우는 트와이스의 비결도 이와 연관된다. 미나는 "저희가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좋은 팀워크가 잘 느껴지는 걸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과감해진 트와이스의 도발적인 카리스마를 담은 '팬시'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트와이스는 국내 활동과 월드 투어 등으로 올해도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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