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북한이 실질적으로 핵 보유국 지위를 갖고자 하는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한미동맹의 공고화를 위해 한국당과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해리스 대사와 접견해 "노딜로 끝난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진정한 비핵화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데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황 대표가 지난 2월 전당대회를 통해 대표에 선출된 것을 축하한 뒤 "안심 드리고 싶은 것은 한미동맹은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고 전했다.
배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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