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분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참석 깜짝 이벤트 눈길

경북 안동시 안동영명학교는 19일 교내 강당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교내 강당에서 경북도교육청 주관 ‘장애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 한마당’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장애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동영명학교와 안동진명학교 공연팀이 신명나는 무대를 연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영명두드림 사물놀이팀이 음악회 서막을 열었고, 이어 영명학교의 댄스팀인 ‘리틀 5번 국도’팀의 깜찍한 무대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임종식 교육감은 뽀로로 분장을 한 채 함께 춤을 추고, 장애학생들에게 장미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어 장애 학생들과 더불어 함께 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겠다”며 “장애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마음껏 즐기면서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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