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전유성은 22일 오전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직업의 섬세한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유성은 지리산으로 거처를 옮겨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알렸다.
이에 후배인 DJ 박명수는 "걱정스럽기도 하고 서로 일하면서 오랜만에 뵙게 됐다. 마음속으로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진심을 담아 존경하는 마음을 표했다.
전유성은 월수입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들쑥날쑥 하다. 없을 때에는 아예 없을 때도 있고, 지금은 후배들이 놀러 오면 지리산 흑돼지를 사람 인수대로 사줄 정도는 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단, 10인분 정도는 괜찮은데 추가하면 좀 부담스럽다”라고 재치 있는 말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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