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여행업계에 맞춤형 세일즈 관광 마케팅 펼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상하이세계여유박람회’ 에 경북도 단독부스를 마련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박람회에 앞서 현지 여행업계에 미리 관광 콘텐츠를 공급하고 경북관광 상품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 인지도를 높였다.
도내에서는 경주시, 안동시, 구미시, 포항시, 문경시, 군위군, 영덕군, 울진군과 함께 참가해 경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아울러 경북 관광 SNS 이벤트와 한국 문화 체험 이벤트, 경북홍보대사인 인기가수 황치열 포토존 운영 등으로 젊은 관람객들에게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얻었다.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는 현지 3개 대형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세일즈 관광 마케팅을 펼쳤고, 경북도 전담여행사와 공동으로 경북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등 양국 여행업계간의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최근 중국시장에서 웰니스, 스포츠 관광이 각광받고 있는 트렌드에 따라 대구 경북업계 웰니스상품 구성협의와 함께 중국 태권도, 축구 등 스포츠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중국 현지의 여행업계에 경북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중국 특수목적관광단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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