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총장 윤승용)는 ‘미래창조형 섬기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있다.
2006년 대학종합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대학’ 선정 이후 ‘2013년 대학기관 인증평가’에서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운영의 내실화 등을 인정받아 ‘사회봉사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2015년 제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전국에서 89개(충청권 10개) 대학만 인정받았던 ‘우수’등급을 받았다. 2016과 2018년에는 재학생 1인당 국가장학금 수혜금액 1위를 달성했다. 또 2017년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5년간 연 10억씩 총 50억원을 지원 받고 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에 11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
남서울대는 4차 산업혁명 키워드 등장 이전 ‘4차산업혁신추진단’을 발족한 뒤 2014년 가상(AI), 증강(VR)현실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이온 리얼리티(EON Reality)사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문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2014년 가상증강현실학과 대학원 과정에 이어 이듬해 학부 연계전공과정을 신설하고,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첨단 실습실 및 쇼룸을 구축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고용계약형 SW석사과정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상증강현실 연계 전공학부는 ‘수요대응형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I-Cube 등 첨단실습환경을 갖추고 방학기간에도 싱가포르, 캐나다 등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남서울대는 2017년 드론교육원을 설립해 각종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GPS가 장착된 최신 실습용 기체(드론) 3대를 비롯해 1만 4,000㎡ 규모 비행실습 교육장과 보조운동장을 갖춰 전문인력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드론전문교육기관에 지정돼 국가자격 필기와 실시 시험을 직접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도약 꿈 실현 무대
남서울대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우수한 세계인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모든 학과로 진화하고 있다. 치위생학과는 미국 뉴욕대및 캐나다 명문인 UBC 치위생학과와 손잡고 현장실무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치위생학과 박사과정도 개설했다. 남서울대는 미국 텍사스A&M 대학과 거주민 자격부여 장학프로그램(Global Scholarship)을 체결, 미국 현지인 기준 등록금으로 복수학위를 이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물리치료학과는 뉴질랜드 AUT(오클랜드공대) 물리치료학과와 영연방 물리치료사 면허취득이 가능한 복수학위 과정을 국내 최초로 내놓았다. 뉴질랜드, 호주,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물리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는 학위 과정이다.
△4년 전과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남서울대는 취업률 100%를 목표로 ‘4년 전과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별 경력관리시스템과 온·오프라인 모의면접, 대기업 & 고시반, 취업 및 진로캠프, 토익사관학교 등 취업 역량을 배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NSU 취업마일리지 장학제도’는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직무역량,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자발적 경력 축적을 촉진시키기 위한 장학제도이다. 학점이나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취업경력개발 프로그램 참가 실적 등을 기준으로 매년 8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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