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자’가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7년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던 영화 '청년경찰'(565만 명)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의 의기투합, 여기에 안성기와 우도환까지 국민 배우와 젊은 피의 조합이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은 “집 남쪽에 십자가가 있대. 거기로 가면 널 도와줄 사람이 있어”라는 목소리와 함께 손의 상처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움직이는 용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혼신의 힘을 다해 맞서는 구마 사제 안신부와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용후, 그리고 의미심장한 미소의 비밀 속 인물 지신(우도환)까지 세 캐릭터의 강렬한 모습이 이어지며 과연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세상의 악에 맞서는 신의 사자가 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단숨에 상대방을 제압하는 용후의 모습이 속도감 있게 이어지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과 볼거리를 예고한다. 이어 “너, 거기서 나가라”라고 말하는 용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세상의 악에 맞서는 격투기 챔피언으로 분해 새로운 변신과 액션 연기를 예고하는 용후 역의 박서준,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구마 사제 안신부 역의 안성기, 미스터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지신 역의 우도환까지 세 배우가 선보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자'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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