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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데프콘, 정형돈 ‘예능 4대 천왕’에 대해 “돈을 벌게 해 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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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데프콘, 정형돈 ‘예능 4대 천왕’에 대해 “돈을 벌게 해 줬기 때문”

입력
2019.04.2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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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과 정형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러블리즈, 데프콘 인스타그램 캡처
데프콘과 정형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러블리즈, 데프콘 인스타그램 캡처

데프콘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상식 문제를 맞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본격 퀴즈 예능 프로그램으로 특히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데프콘의 활약으로 역대급 재미가 펼쳐진다고 전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데프콘은 지식이나 상식보다는 TMI(Too Much Information)급의 잡다한 정보와 발상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옥탑방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또한 데프콘은 ‘형돈이와 대준이’로 함께 활동하는 정형돈에 대한 특별한 우정을 드러냈는데 정형돈을 ‘예능 4대 천왕’이라고 밝힌 그는 그 이유에 대하여 "정형돈이 돈을 벌게 해 줬기 때문"이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정형돈은 “사실 데프콘이 오늘 옥탑방을 찾아온 이유 또한 돈 때문”이라고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프콘은 쿨하게 정형돈의 말에 수긍하며 “요즘 기계식 키보드에 꽂혀있다, 키보드를 살 돈이 필요해서 나왔다"며 뜻밖의 출연 이유를 고백했는데, 김용만은 "얘는 오고 나서 돈 얘기만 계속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키보드 개수만 15개라고 밝힌 데프콘은 녹화 내내 키보드를 하나 더 장만할 생각에 열정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월요일 저녁으로 시간대를 옮긴 뒤 시청률이 고공행진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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