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히딩크 감독의 세리머니 모방설에 대해 부인했다.
21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는 박항서 감독이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안정환은 앞서 최용수 감독이 언급했던 박항서 감독의 히딩크 감독 세리머니 모방설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박항서 감독은 “히딩크 감독을 모방 한다는 말에 대해서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용수 감독 세리머니는 85% 연출이다. 가식적이다”라며 “내 세리머니는 진심이다. 순수하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용수 감독과 통화에서 박항서 감독은 “나는 순수한 거고 너는 연출한 거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용수는 “내 세리머니는 인간미가 있잖아요”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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