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파워워킹의 정체는 가수 하진이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걸리버에 도전하는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 두번째 무대는 파워워킹과 우왕의 대결로 파워워킹이 아이유의 ‘입술 사이 (50cm)’, 우왕이 이승열의 ‘날아’를 불러 소울넘치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대결결과 48대 51, 단 3표 차이로 우왕이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파워워킹의 정체는 가수 하진으로 밝혀졌다.
하진은 드라마 ‘SKY 캐슬’ OST ‘We All Lie’를 부른 화제의 주인공이다. 그은 “윤상 선배님께 칭찬받고 싶었다”며 “김소월 프로젝트로 처음 만난 이후 ‘복면가왕’을 통해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윤상은 “오늘 처음 알았다. 깜짝 놀랐다”면서 “앞으로도 하진의 전성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안겼다.
하진은 "마지막에 퇴장을 할 때 호응을 해줘서 첫 공중파 진출이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최근까지 알바를 했는데 그만 두는 날 사장님이 종이를 한 뭉텅이 주시면서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 정말 기뻤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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