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디바 벤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2연승을 달렸다.
벤은 2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 김연자 편’에서 김연자의 198년 히트곡 ‘수은등’을 청초한 음색으로 재해석해 펜타곤(‘아침의 나라에서’)과 뮤지컬 배우 민우혁(‘10분 내로)을 내리 제압하고 2승을 거뒀다.
벤은 첫 무대 주자로 결정되자 비명을 지르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자 언제 그랬냐는듯이 특유의 가창력을 마구 뽐냈다.
김연자는 벤을 향해 “벤만의 창법으로 나보다 훨씬 잘 불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400회를 기념한 이날 방송은 일본에서 녹화가 진행됐다. 심사단도 1000명으로 늘려, 벤은 723표를 얻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