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 엔드 게임’(이하 ‘엔드 게임’)이 사전 예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20일 이 영화의 국내 수입·배급사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엔드 게임은’은 개봉을 닷새 앞둔 지난 19일 사전 예매량 123만장(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기록했다.
예매율은 92.1%로, 시리즈 전작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가 지난해 4월 상영 사흘만에 세웠던 이전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추세라면 사전 예매량 150만장이란 전대미문의 기록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피니티 워’에 이어 1000만 고지도 밟을 전망이다.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와 최강 빌런 타노스의 한판 대결을 그릴 ‘엔드 게임’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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