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비디오스타’를 통해 공백기의 이유를 밝힌다.
오는 23일 방송될 ‘비디오스타’에서는 김경란이 연극 ‘사랑해 엄마’를 통해 대중 앞에 컴백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김경란은 2001년 KBS에서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후 2012년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듯 했지만,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김경란은 연극 ‘사랑해 엄마’를 하게 된 계기가 조혜련 때문이라고 밝혔다. 평소 절친한 조혜련의 권유로 연극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하길 잘한 것 같다며, 요즘 연극 연습 덕분에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란은 아나운서 초창기 시절을 떠올리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데뷔 초 2년 반 동안 아침 뉴스를 할 때 매일 엄마에게 받은 쪽지에 감동을 했다고. 바빴던 아나운서 시절을 버티게 해준 엄마의 쪽지를 모아 책을 내고 싶다고 전했다.
공백기 이후 그간 김경란에게 있었던 일과 엄마에게 감동한 사연은 2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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