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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이태곤, “내가 연예인이라는 것을 순간적으로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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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이태곤, “내가 연예인이라는 것을 순간적으로 후회했다”

입력
2019.04.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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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이 폭행사건을 회상했다. SBS 캡쳐
이태곤이 폭행사건을 회상했다. SBS 캡쳐

배우 이태곤이 과거 폭행사건을 회상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가로채널-막강해짐’에서는 이태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곤은 지난 폭행 사건에 대한 질문에 “무방비 상태에서 맞았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방어만 하고 계속 맞았다. 정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생각나서 겨우 참았다”고 말했다.

또한 “순간 적으로 내가 연예인인 걸 후회했다. 싸우는 분위기에서 싸운 것도 아니고 그냥 일방적으로 코뼈가 부러질 정도로 맞기만 했다” 며 덧붙였다.

앞서 이태곤은 지난 2017년 1월 일반인과의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가해자는 쌍방폭행으로 몰아가려 했지만 이태곤이 일방적으로 맞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태곤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한편, '가로채널'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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