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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악인전’ 마동석, 칸 영화제와 인연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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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악인전’ 마동석, 칸 영화제와 인연 이어간다

입력
2019.04.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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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악인전’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 소식을 전하며, 다음달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칸 국제영화제는 깊은 밤을 뜨겁게 달굴 작품으로 ‘악인전’을 선택했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호러, 판타지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초청하는 부문이다. 한국영화로는 ‘부산행’,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악녀’, ‘공작’ 등이 초청되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마동석은 ‘부산행’을 통해 칸 영화제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어 올해 역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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