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방송인 규현이 '라디오스타'에도 복귀하게 될까.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 측 관계자는 18일 본지에 "규현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C 직 복귀를 논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규현이 소집해제 후 '라디오스타' MC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차태현이 하차한 이후 '라디오스타' 고정 MC 네 자리 중 한 자리는 여전히 공석인 상황이다.
특히 규현은 입대 전 '라디오스타' 막내 MC로서 다른 MC들은 물론 게스트들과도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특유의 캐릭터를 구축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규현이 복귀해 '라디오스타'에 다시 안정적인 4MC 체제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5월 7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는 규현은 가요계와 방송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tvN 예능 프로그램 '강식당 2' 출연 소식이 보도되자 규현 측은 "소집해제 후 '신서유기' 다음 시즌 출연을 논의 중이지만, '강식당' 다음 시즌에 대해서는 이야기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무 것도 없지만, '신서유기'와 '라디오스타' 모두 입대 전 규현의 활약이 빛났던 프로그램인 만큼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규현은 소집해제 이후인 5월 19일 단독 팬미팅 '다시 만나는 오늘'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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