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둘째 딸 나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18일 MBC 라디오 FM4U '2시의 데이트'(이하 '두데')에는 국민MC 유재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데’에서 유재석은 "둘째 딸 나은 양이 태어난 지 183일이 됐다. 태어날 때도 울었냐"는 질문을 받고 "울컥 했다. "첫째도 눈물이 났는데, 둘째도 눈물이 나더라"고 답했다.
청취자들은 유재석에게 '집에서 어떤 아빠냐'고 물었다, 그는 "열심히 (육아를) 한다고 하는데 일을 하다 보니까 돕는 입장 밖에 안되는 것 같다. 둘째가 울면 달려가고 휴일에는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첫째 지호가 서운해 하지 않느냐'고 질문했고, 유재석은 "한번은 '나 이제 어떻게 되는 거야'라며 울더라. 지금은 (동생을) 너무 예뻐한다"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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