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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매장에 ‘푸드 로봇’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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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매장에 ‘푸드 로봇’ 들어온다

입력
2019.04.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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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과 LG전자가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CJ푸드빌 본사에서 '푸드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J푸드빌 전략기획담당 오광석(왼쪽 세번째) 헤드와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오른쪽 세번째) 전무. 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과 LG전자가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CJ푸드빌 본사에서 '푸드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J푸드빌 전략기획담당 오광석(왼쪽 세번째) 헤드와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오른쪽 세번째) 전무. 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이 LG전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로봇 등 최신 기술을 외식 사업에 접목하겠다고 18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LG전자와 ‘푸드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해 연 내 CJ푸드빌 매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직원은 사람만 할 수 있는 정성스러운 고객 관리에 집중하고 소비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받게 하는 데 주 목적이 있다”며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닌 내·외부 고객의 가치제고를 위한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고객이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직접 메뉴를 주문하는 ‘태블릿 오더’, 결제 후 종이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고 모바일에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영수증’, 전자 종이를 사용해 제품 진열의 효율성을 높인 ‘전자 가격 표시기(ESL)’,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주문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오더’ 등 I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일부 매장에서 현재 시범 운영하고 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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