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고미호가 시어머니에게 혼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청소를 했다.
18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고미호가 시어머니의 방문 소식에 집 청소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미호 부부는 시누이 경애 씨와 한집 살이 중이다. 시어머니가 경애 씨와 아들 부부의 동거를 거듭 추천하면 경애 씨는 “나혼자 사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완전 아기도 아닌데. 나 29살이다”라며 독립의지를 보였다.
운동을 다 하고 집으로 온 세 사람은 쉬다가 고미호가 엄마 오신다며 집을 치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세 사람은 허겁지겁 치우기 시작했다.
고미호는 “시누이와 살면서 불편한 게 내가 안 보여주고 싶은 모습도 다 보여줘야 한다. 이를 테면 부부싸움을 하면 그걸 시어머니께 말할까봐. 누구한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들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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