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효진이 둘째 출산 후기와 사진을 공개했다.
김효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 15일. 드디어 아가를 만났어요. 두 아들의 엄마가 되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둘째라 그 고통을 알아서 더 떨리고 무섭기도 했는데 아가 만나는 순간 다 잊게 되네요. 출산 앞두신 분들 모두 순산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아이와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다.
유지태와 김효진 부부는 지난 2011년 12월 결혼했고, 2014년 7월 첫 아들을 얻은 데 이어 이틀 전인 이달 15일 둘째 아들을 건강하게 출산해 많은 이들의 축하와 축복을 받았다.
사진 속 김효진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미소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다. 유지태와 김효진을 닮은 둘째 아들의 얼굴도 이날 처음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효진은 지난 1999년 CF 모델로 데뷔해 2000년 연기를 시작, 드라마 '그녀가 돌아왔다', '메리는 외박중', 영화 '맨발의 기봉이', '창피해', '결혼전야' 등에서 활약했다. 2016년 개봉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특별출연하며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나기도 했다.
유지태는 1998년 영화 '바이준'을 통해 데뷔했다. 올해 영화 '사바하', '돈'을 통해 관객과 만났으며, 다음 달 방송을 앞둔 MBC 드라마 '이몽'에 김원봉 역으로 출연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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