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신한금융, 퇴직연금사업 개편… 수수료 합리화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신한금융, 퇴직연금사업 개편… 수수료 합리화 추진

입력
2019.04.17 16:32
0 0

수익률 제고 위해 전용상품 출시

신한금융지주 퇴직연금 사업
신한금융지주 퇴직연금 사업

신한금융그룹이 퇴직연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자회사 단위로 편제된 퇴직연금 사업을 오는 6월 그룹 차원의 매트릭스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매트릭스는 각 계열사의 공통된 사업 부문을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수평적 조직을 말한다. 은행ㆍ금융투자ㆍ생명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퇴직연금 조직을 그룹 차원의 퇴직연금 사업부문으로 통합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지주에 퇴직연금 기획실을 두고 은행의 퇴직연금 그룹장이 지주ㆍ은행ㆍ금융투자ㆍ생명 등 4개사를 총괄하는 부문장을 맡는다.

퇴직연금의 수수료도 합리화한다. 퇴직연금은 입사에서 퇴직까지 20∼30년간 장기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상품이어서 수수료가 안정적인 수익률과 함께 상품 경쟁력의 축을 이룬다. 신한금융은 현재 진행 중인 사회적 기업, 장기계약자 등에 대한 수수료 할인 외에 마이너스 수익률 시 수수료 감면 등 고객이 공감할 수준으로 수수료 체계를 재구축할 방침이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 은행ㆍ금융투자ㆍ생명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퇴직연금 솔루션’을 만들고, 사회초년생 고객 상품(생애주기펀드 2050) 등 퇴직연금 전용상품도 출시한다.

신한금융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플랫폼인 ‘신한플러스’에 퇴직연금 전용 플랫폼 ‘스마트연금마당’을 구축하고, 비대면 상담고객을 위해 퇴직연금 전문센터의 고객관리 체계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