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예정된 5월 콘서트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오는 5월 진행되는 케이윌과 휘성의 전국 투어 콘서트 '브로맨쇼'의 주관사 스프링이엔티 측 관계자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휘성의 출연 여부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협의 중인 상황이다. 확실하게 정해진 내용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프링이엔티 측 관계자는 "휘성 측에서 확정된 내용이 있어야 우리도 정확한 내용을 공지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모호한 입장을 내놨다.
지난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A씨와 함께 했으며, A씨가 자신의 입을 막으려 성폭행을 모의하려 했다'는 내용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에이미의 과거 발언을 토대로 A씨가 휘성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휘성 소속사는 "휘성이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해서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은 상황이다. 휘성 측의 추가 입장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휘성과 케이윌이 출연하는 '브로맨쇼' 콘서트는 오는 5월 4일과 5일 서울, 11일 전라, 18일과 19일 부산, 25일과 26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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