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인‘2019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가 오는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4라운드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까지 6개월에 걸쳐 이벤트 주행을 포함, 총 5차례 레이스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레이스는 2개 부문 8개 클래스에서 경주가 펼쳐진다. 대회는 기존 클래스 외 TCTA가 추가됐다. TCTA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벌어지는 레이스로 지정된 시간 내에 베스트 기록을 달성해야 하며 올해 처음 KIC-CUP에 도입됐다.
21일 1라운드 개막전에는 타임 트라이얼, 드리프트, 가상 레이스 등 8개 종목이 선보인다. 전남개발공사는 관람객 대상으로 코너에서 슬라이드를 느낄 수 있는 ‘드리프트’, 내 차로 가족과 함께 서킷을 돌아보는 ‘다같이 돌자 경주장 한바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자동차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슈퍼카 전시’등을 마련해 타 국내대회와 차별화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관련 문의는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 운영팀(061)288-4207이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국내 모터스포츠가 더욱 대중화 될 수 있도록 일반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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