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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폴포츠 “한국, 감성 풍부한 점이 좋다” 심사위원으로 재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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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폴포츠 “한국, 감성 풍부한 점이 좋다” 심사위원으로 재출연

입력
2019.04.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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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폴포츠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KBS 방송 캡처
‘아침마당’ 폴포츠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KBS 방송 캡처

성악가 폴포츠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다.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코너에서는 폴포츠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폴 포츠는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는 19일 서울, 20일 부산 공연을 한다. 3주 동안 전국투어를 하려고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폴포츠는 무명 가수들이 선보이는 무대를 감상, 이에 대한 진심이 담긴 조언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투병 생활 후 완쾌됐다는 도전자에게 "신들이 도운 것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와 음악을 향한 열정이 본인을 도운 것 같다"고 말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처녀어부 문지현씨 무대에 대해서는 "한국을 좋아하는 점 중 하나가 감성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그 감성을 문지현씨 무대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폴 포츠는 무대에 올라 영화 '대부' OST 'Parla Piu Piano'(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를 불러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날 신성이 5연승을 차지했다. 폴 포츠는 신성의 무대에 "목소리가 정말 대단하다. 5주 연속 방송에 출연한 게 당연해 보인다. 부모님이 자랑스러워할 실력"이라며 극찬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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