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한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을 위한 신형 ix25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ix25는 지난 2014년 컨셉 모델 공개 및 양산, 판매를 실시한 초재 ix25의 뒤를 이어 중국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개발된 2세대 모델이다.
2세대 ix25는 기존의 직선과 각을 살린 초대 ix25와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과 이미지로 이목을 끈다. 실제 모터쇼 현장에서는 붉은 차체와 함께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떠올리게 하는 전면 디자인을 앞세웠다.
곡선이 강조된 전면에는 큼직한 프론트 그릴과 SUV의 감성을 강조하는 스키드 플레이드는 물론이고 팰리세이드와의 공통된 DNA를 적용한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측면은 투톤의 바디 컬러를 더해 컴팩트한 SUV의 감성을 한껏 살렸으며 후면에서는 입체적인 구성을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높였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실내 공간은 이번 모터쇼에서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아 현장을 찾은 미디어 관계자 및 관람객들을 아쉽게 만들었다.
현대차는 신형 ix25의 파워트레인 구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현재 ix25에 적용 중인 1.4L 터보 엔진과 1.6L 감마 엔진을 다시 한 번 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ix25가 중국 전용 모델인 만큼 국내 도입에 대한 별도의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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