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가 과거 남자 연예인 A씨가 자신과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에이미는 미국 국적으로 지난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로 데뷔, 당시 방송에서 부유한 일상을 공개하며 ‘상위 1% 엄친딸’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에이미는 연예계 활동을 하며 본인 명의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으로 엄청난 매출을 올려 화제가 됐지만, 이후 쇼핑몰 법적 분쟁, 프로포폴 투약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연예계 활동을 접었다.
특히 에이미는 프로포폴에 이어 졸피뎀 투약으로 연이어 법적 처벌을 받으면서 결국 2015년 강제 출국을 당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오늘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하다"며 "저에게 정말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로서 자랑스럽고 멋있던 사람이라 저에게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연예인 A씨를 저격하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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