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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 폭주→CGV 홈페이지 다운, ‘어벤져스4’ 예매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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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자 폭주→CGV 홈페이지 다운, ‘어벤져스4’ 예매전쟁 시작

입력
2019.04.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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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가 시작됐다. CGV 홈페이지 캡처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가 시작됐다. CGV 홈페이지 캡처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전쟁이 시작됐다.

CGV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2D 예매를 16일 오후 6시 시작했다. 그러나 저녁 6시 39분 현재, 사이트는 접속자 폭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

CGV 사이트와 어플에선 '현재 접속량이 폭주하고 있어 웹사이트 연결이 지연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류의 절반이 사라진 전 우주에서 타노스에 맞서 어벤져스 멤버들이 모여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이날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러닝타임 180분이며 12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전투 장면 등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돼 있지만 SF 액션 영화의 장르적 특성상 현실감이 저하돼 폭력성과 공포의 표현 수위가 보통 정도"라며 관람 등급 분류 이유를 설명했다.

707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1049만 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1121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특급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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