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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인천공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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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인천공항 만들겠다”

입력
2019.04.16 16:25
수정
2019.04.16 19:0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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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제8대 신임사장 취임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신임 사장은 “인천공항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쟁력 있는 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신임 사장은 “인천공항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쟁력 있는 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제8대 사장이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구 사장은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항경제권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유수 공항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超)격차'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이제 공항은 글로벌 교역과 생산의 중심이자 항공ㆍ관광ㆍ물류ㆍ스마트 융합 경제권을 구현하는 '3세대 공항'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인천공항경제권'을 구축해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구 사장은 "4단계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2023년까지 연간여객 1억 명 이상이 이용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하고, 공항과 항공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원 에어포트(One Airport)’ 생태계를 구축해 인천공항의 발전이 대한민국 항공산업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구 사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합격 후 28년간 국토교통부에서 재직하며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장과 서울지방항공청장, 항공정책실장 등 항공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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