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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냐?” 베네수엘라의 일상 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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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냐?” 베네수엘라의 일상 언어로

입력
2019.04.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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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한 중산층 거주 지역 담벼락에 "이게 나라냐?"라는 낙서가 쓰여 있다. 냉소적인 이 메시지는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정상이어야 하는지 거론되는 곳에 늘 등장하는 일상 언어가 됐다. 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한 중산층 거주 지역 담벼락에 "이게 나라냐?"라는 낙서가 쓰여 있다. 냉소적인 이 메시지는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정상이어야 하는지 거론되는 곳에 늘 등장하는 일상 언어가 됐다. AP=뉴시스
지난 3월 11일 (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 순환 정전으로 수도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과이레 강둑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고 있다. 가난한 라 베가의 일부 주민들은 최근의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하기 훨씬 전인 1여 년 전부터 어차피 수돗물은 잘 나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최근 "이게 나라냐"라는 냉소적인 말이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 됐다. AP=뉴시스
지난 3월 11일 (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 순환 정전으로 수도 공급이 끊겨 시민들이 과이레 강둑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고 있다. 가난한 라 베가의 일부 주민들은 최근의 물 부족 사태가 발생하기 훨씬 전인 1여 년 전부터 어차피 수돗물은 잘 나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최근 "이게 나라냐"라는 냉소적인 말이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 됐다. AP=뉴시스
지난 2018년 11월 2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베네수엘라 이주민 캠프에서 한 소녀가 걸어 나오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 자국민이 떠나는 것에 대해 "일상"이라고 묘사하며 상당한 증거에도 인도주의적 위기가 있음을 부인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최근 "이게 나라냐"라는 냉소적인 말이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 됐다. AP=뉴시스
지난 2018년 11월 2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베네수엘라 이주민 캠프에서 한 소녀가 걸어 나오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 자국민이 떠나는 것에 대해 "일상"이라고 묘사하며 상당한 증거에도 인도주의적 위기가 있음을 부인한 바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최근 "이게 나라냐"라는 냉소적인 말이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 됐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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