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복인이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복인은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정무심 역할을 맡아 열연했으나 지난 4월 초 극 중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여지나(조안)와 건물 옥상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추락, 죽음을 맞이하며 드라마 촬영을 먼저 마무리 했다.
오랜 시간 한 가족처럼 촬영을 함께한 동료들과 스탭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윤복인은 이번 커피차 응원을 직접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뿐 만 아니라 본인의 촬영이 마무리 된 상황임에도 당일 현장을 방문해 동료들과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복인이 준비한 커피차 현수막에는 “저승에서 온 커피차! 여지나 이 나쁜년! 감히 나를 죽여?! 끝까지 지켜볼거야’ 라는 유쾌한 메시지도 남겨져 있어 이를 본 현장 스탭들과 동료들이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커피차 응원 현장은 MBC ‘용왕님 보우하사’ 팀의 훈훈하고 끈끈한 팀워크와 윤복인의 따뜻한 마음씨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한편 윤복인은 현재 ‘용왕님 보우하사’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촬영을 준비 중이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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