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이 스스로 한국인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글로벌 아이돌 12인이 출연하는 ‘헬로 외국인돌’ 특집이 전파를 탔다.
사무엘은 이날 미국 출신 아이돌로 출연했다.
사무엘은 한국생활 9년차로, 출연자 중 가장 능수능란하게 한국어를 구사한다고. 그는 "주변에서 한국 사람이라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배고플 때 외국음식이 그리운데 전 전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어가 편하냐 한국어가 편하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영어가 편하다"라고 전했다.
이후 사무엘은 “그래도 꿈은 한국에 있을 때는 한국어로, 중국에서는 중국어로 꾼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