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의 장동우가 팬들과 멤버들의 배웅 속에 입대했다.
장동우는 15일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이날 인피니트 멤버 이성종과 많은 팬들도 입소 현장을 찾아 장동우를 배웅했다.
입대 당일 장동우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선 데뷔 후 십년 동안 무한 사랑을 해주신 인스피릿(인피니트 팬덤명) 감사드리고 가족들, 울림 식구들, 친구들, 지인 분들 모두 건강히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몸 다치지 않고 건강히 잘하고 오겠습니다. 남자답게 씩씩하게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인피니트는 멤버들의 연이은 입대로 군(軍)백기를 거치고 있다. 지난해 5월 김성규, 올해 3월 이성열이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고, 장동우는 팀내 세 번째로 입대했다.
입대 전 장동우는 손편지를 통해서도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보냈다. 손편지에서 장동우는 "리더 성규 형, 우리 성열이와 함께 인사하고, 인피의 세 번째로 제가 또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일이 있고, 잡음도 있었지만 저희 인피니트 그리고 제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인스피릿은 정신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대단한 지원군이자 힘이었습니다! 제가 받은 사랑이 더 크게 빛날 수 있도록 국방의 의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스피릿! 적응왕! 긍정왕! 둘째 또또우! 몸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라며 밝은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동우는 인피니트 멤버로 다양한 히트곡에서 노래, 랩, 퍼포먼스를 담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첫 솔로앨범을 발표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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