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14번 연장, 492번 신설
주민 민원해소, 버스이용편의 ↑
울산시는 17일부터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214번과 492번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214번은 율리차고지~다운동~교육청~중구청~북구청~송정지구 구간을 3대의 차량으로 1일 19.5회 운행한다. 이번 노선조정에 따라 214번 노선의 종점은 연암차고지에서 송정지구로 변경된다. 492번은 율리차고지~울산대~법원~공업탑~태화강역~송정지구 구간을 5대의 차량으로 1일 29회 운행할 계획이다. 노선신설을 위한 노선간 차량대수 조정으로 106번, 402번, 482번 노선의 운행횟수가 일부 조정된다. 이번 2개 시내버스 노선 추가 운행으로 지난 3월 23일 운행을 시작한 995번 노선과 함께 총 3개 노선이 송정지구를 경유하게 된다. 송정택지개발지구는 지난 2018년 12월 주민 이동 편의를 위한 LH공사의 셔틀버스 운행과 올해 3월 995번 운행에도 불구하고 최근 입주 세대수가 증가하면서 시내버스 운행 건의가 국민신문고, 전화민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접수돼 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2개 노선 운행으로 송정지구에서 도시 내 주요 지역 연계가 가능, 송정지구 주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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