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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 총선 앞으로… 당시 이전ㆍ조직 재정비

입력
2019.04.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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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 경청”

민주당 울산시당 개소식
민주당 울산시당 개소식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이 당사를 이전하고 내년 4월 21대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13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고문과 상설위원장, 지역위원장(박향로 중구, 정병문 남구을, 황보상준 동구, 이선호 울주군직무대행), 기초단체장(박태완 중구청장, 김진규 남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 및 황세영 울산시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시당위원장인 이상헌 국회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고 승리해 집권여당이 됐다.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겸손한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 울산이 가진 현안에 대해 시민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당원 교육에 박차를 가해 더불어민주당이 정책정당으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새로 마련된 당사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2020년 총선에서 다시 선택을 받아 ‘100년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말고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또 이날 개소식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해영 최고위원, 남인순 최고위원, 박광온 최고위원, 설훈 최고위원, 송영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등 각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영상으로 당사 이전 축하 인사를 보냈다. 또 축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도 울산의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과 울산시당 새 당사가 총선승리의 간절한 염원을 실현하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을 한 목소리로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당은 지난 6ㆍ13 지방선거이후 규모가 커지면서 상시 100여명 정도의 당원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당사 이전을 결정했다. 새로운 당사는 당원 교육과 다양한 정책토론회, 공청회, 강연 등이 가능한 대강당(민주홀), 소규모 간담회를 위한 회의실(시민홀)과 사무공간을 갖췄다.

지난 3월 말 이전한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남구 돋질로에 위치, 시청에서 도보로 5분거리이며 울산상의 맞은편이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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