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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정맥 인식 스마트폰 ‘G8 씽큐’ 북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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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정맥 인식 스마트폰 ‘G8 씽큐’ 북미 출시

입력
2019.04.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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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한 고객이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8 씽큐'로 사진을 찍고 있다. LG전자 제공
미국 뉴욕에서 한 고객이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8 씽큐'로 사진을 찍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12일(현지시간) 북미 시장에 최신 전략 스마트폰인 ‘LG G8 씽큐‘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의 장점은 후면 카메라 모듈부 돌출이 없는 매끄러운 디자인과 몰입감 높은 스테레오 사운드, 뛰어난 카메라 성능 등이다. 특히 전면에 탑재된 ‘Z 카메라’는 인물과 배경만을 구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인물과 카메라의 거리를 밀리미터(mm) 단위까지 정교하게 계산하고, 화면 흐림 정도를 256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LG G8 씽큐는 세계 최초로 정맥 인식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폰이다. 카메라를 향해 손바닥을 비추기만 하면 손바닥 안 정맥의 위치, 모양, 굵기 등을 분석해 사용자를 식별한다. 미국 정보기술(IT) 분야 매체 CNET은 “날렵하고 매끈한 디자인과 방수 기능을 갖춘 훌륭한 휴대폰”이라고 평가했다.

이연모 LG전자 전무는 “차별화한 디자인과 탁월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LG G8 씽큐로 북미 시장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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