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최저임금의 정체는 함소원으로 밝혀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 복면가왕'에서는 100대 가왕 타이틀을 놓고 8인의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벌거벗은 임금님과 최저임금이 대결이 펼쳐졌다. 이상은의 ‘담다디’로 듀엣곡을 부른 두 가수는 다른 색깔이지만 어울리는 하모니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결 결과 벌거벗은 임금님이 74 대 25로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최저임금은 신형원의 ‘개똥벌레’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최저임금의 정체는 함소원이었다. 함소원은 본인의 정체를 감추느라 힘들었다는 김성주의 질문에 “노래도 못 하는척하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18세 진화와 결혼한 함소원은 "남편과 연애할 때 나이 차를 못 느꼈다.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 남편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남편이 믿지를 않더라. 오늘 아침에도 계속 진짜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이어 “좋게 봐주셔서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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