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등용문인 제6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국악대전이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부문별 예선을 거쳐 28일 본선 경연을 치른다. 낙안읍성 국악대전은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을 기리고 국악 신인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경연은 일반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5개 부문이며 총 26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일반부 대상은 국창 송만갑상(상금 500만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26일까지며 순천시와 낙안읍성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낙안읍성지원사업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국악대전 기간 낙안읍성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적벽가의 대가 송순섭 명창 등의 특별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