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00만㎡ 참꽃군락지가 분홍빛으로… 비슬산 참꽃문화제 20일 개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100만㎡ 참꽃군락지가 분홍빛으로… 비슬산 참꽃문화제 20일 개막

입력
2019.04.13 10:31
0 0
참꽃이 활짝 핀 지난해 비슬산 대견봉 주변 참꽃 군락지. 달성군 제공
참꽃이 활짝 핀 지난해 비슬산 대견봉 주변 참꽃 군락지. 달성군 제공

봄꽃이 급속히 북상하는 가운데 참꽃으로 유명한 대구 비슬산(해발 1,084m)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비슬산 참꽃문화제 2019(www.biseul.kr)’가 달성문화재단 주관으로 20, 21일 열린다. 10일 현재 7, 8부능선까지 꽃망울을 터뜨린 상태로, 축제 기간에는 대견봉 주변 100만㎡의 참꽃군락지가 붉게 물들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개막축하공연, 참꽃생활예술페스티벌,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 가요제, 홍보ㆍ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20일 오전 10시 비슬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인근 공터에 마련된 주행사장에서 산신제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2019인분 참꽃사찰발우 주먹밥 나누기 행사가 등이 이어진다. 개막축하공연으로는 김연자 비스타 코요태 등 인기가수들이 나와 분위기를 띄운다. 해발 1,000m에 육박하는 참꽃 군락지에서는 반딧불이 버스킹 페스티벌도 열린다.

축제 이튿날 오전에는 색소폰마운틴, 영남판소리보존회, 루비노벨리댄스, 한효익마술단 등이 출연하는 참꽃생활예술페스티벌이 열린다. 오후엔 주행사장에서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휴양림 입구 공영주차장(해발 450m)에서 대견사 입구(해발 1,007m)까지 약 6㎞ 구간에 셔틀버스와 전기차가 운행한다. 대인 기준 요금(편도)은 전기차 5,000원, 투어버스 4,000원이다. 전기차는 약 30분, 투어버스는 20분 가량 걸린다. 주말과 축제기간에는 일반 등산객들도 많아 더 걸릴 수 있다. 또 이용객이 많아 1~2시간 줄 서기는 각오해야 한다.

축제 관계자는 “해마다 축제 때 참꽃이 피지 않거나 질까 걱정했는데 올해는 축제를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